시장 개요: 이란 종전 기대에 3대 지수 상승
2026년 3월 4일(수) 미국 증시는 뉴욕타임즈(NYT)의 이란 종전 조건 관련 보도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정보부가 CIA에 간접적으로 접촉하여 종전 논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측에서는 해당 보도를 공식적으로 부인하였지만, 시장은 종전 기대감에 반응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상반되는 뉴스들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전쟁부(국방부)는 전쟁이 최대 8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하였으며, 쿠르드족 지상군 투입과 같은 군사적 확대 조치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종전 이야기와 군사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반된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란 공습 중단 소식에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한 주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① 이란의 석유 수출 증가로 에너지 기업 수익 개선 기대이란 종전과 석유 수출 증가는 직접적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유가 하락 시 에너지 기업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②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투자심리 개선정답입니다! 전쟁 리스크 완화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여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도를 높이고,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는 대표적인 증시 호재입니다. ③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 완전 해제 기대종전 논의가 곧바로 제재 해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제재 해제는 별도의 복잡한 외교 과정을 거쳐야 하며, 현 시점에서 이런 기대는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④ 이란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 전망종전 논의와 자유무역협정은 전혀 다른 외교 사안입니다. 이란과의 FTA 논의는 현실적이지 않으며, 시장에서도 이런 전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ADP 비농업고용지수(2월): 헤드라인은 양호, 세부는 우려
발표 결과
2월 ADP 비농업고용지수는 6만 3천 명으로 발표되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헤드라인 수치만 보면 양호해 보이지만, 세부 지표를 분석하면 고용의 질(Quality)에 대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업종별 분석: 헬스케어·교육 편중
업종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와 교육 부문에서 5만 8천 명을 고용하며 전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이 외에 정보(Information) 부문 1만 1천 명, 건축 부문 1만 9천 명이 증가하였습니다.
반면, 전문직·비즈니스 서비스는 3만 명 감소, 제조업은 5천 명 감소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에서의 고용 위축이 확인되었습니다.
건축 고용 증가의 실체: LA 산불 재건축 효과
건축 부문의 1만 9천 명 증가는 업종 자체의 회복이라기보다는 LA 산불 이후 재건축 수요에 기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역별 고용 데이터를 살펴보면 서남부(Southwest)와 서부 태평양(West Pacific) 지역의 고용이 두드러지게 증가하였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또한 다른 서비스업 지표들에서 주택 구입 증가를 보고하면서도 이를 가격 인하(Price Discount)로 설명하고 있어, 순수한 수요 증가가 아닌 가격 조정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수 있습니다.
기업 규모별 고용: 소기업 증가는 긍정적이지 않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과 대기업에서 고용이 증가하고, 중견기업에서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소기업의 고용 증가는 단순히 좋은 신호로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회사 규모별 임금 변화를 보면, 소기업의 임금 상승률이 가장 낮기 때문입니다. 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나 높은 생산성을 요구하는 고용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며, 경제의 질적 성장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2월 ADP 비농업고용지수가 시사하는 현재 고용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무엇일까요? ① 전 산업에 걸친 균일한 고용 증가실제로는 업종별 편차가 매우 컸습니다. 헬스케어·교육이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전문직·비즈니스, 제조업은 감소하여 균일한 증가와는 거리가 멉니다. ② 제조업 중심의 고용 회복세제조업은 오히려 5천 명 감소하여 고용이 위축되었습니다. 제조업 중심 회복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③ 고용 시장의 전반적이고 급격한 위축헤드라인 수치는 6만 3천 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여, 전반적 위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세부 내용의 질적 분석이 중요합니다. ④ 서비스업과 제조업 간 고용 양극화정답입니다! 헬스케어·교육 등 서비스업이 고용 증가를 주도한 반면, 전문직·비즈니스와 제조업은 감소세를 보여 업종 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정답입니다!
ISM 서비스 PMI(2월): 예상 상회, 2022년 7월 이후 최고
발표 결과
2월 ISM 서비스 PMI는 56.1로 발표되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이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서비스업의 견조한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조업 PMI와 달리 서비스업에서는 물가 상승률도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요 세부 지표
지표 수치 해석
서비스 PMI (종합) 56.1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
서비스 물가 63.0 제조업 대비 물가 압력 둔화
서비스 신규 수주 58.6 견조한 수요 지속
관세 영향: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엇갈림
제조업 PMI에서는 전반적으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이 광범위하게 언급되었지만, 서비스업에서는 업종별로 관세 압박에 대한 반응이 상이하게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으로 서비스업은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이 제조업 대비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주의점: 주택판매 증가의 이면
서비스 PMI 보고서에서 주택판매 증가를 언급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어포더빌리티(Affordability, 주택 구매 여력) 문제로 인해 가격 할인을 단행한 결과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이는 순수한 수요 증가로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메모리 반도체 관련 불만도 일부 언급되었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낙관적인 경제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ISM 서비스 PMI가 50을 상회한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①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다정답입니다!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 이하면 수축을 의미합니다. 2월 56.1은 서비스업이 뚜렷한 확장세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② 제조업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ISM 서비스 PMI는 서비스업에 대한 지표이므로, 제조업 생산량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제조업 경기는 별도의 ISM 제조업 PMI로 확인합니다. ③ 소비자물가가 하락 추세에 있다PMI는 물가 지수가 아닌 경기 확장·수축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오히려 ISM PMI 내 물가 하위지수(63.0)는 서비스업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함을 보여줍니다. ④ 연준이 곧 금리를 인하할 것이다PMI 자체가 금리 인하를 직접 시사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서비스업 확장과 물가 상승 압력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답입니다. 정답을 확인하세요.
연준 베이지북: 완만한 성장 지속, K자 소비 확인
경제 성장 현황
연준이 FOMC 2주 전에 발표하는 베이지북(Beige Book)은 전반적으로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내었습니다.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구역 중 8개 구역이 경제 개선을, 3개 구역은 현 수준 유지, 1개 구역은 경제활동 감소를 보고하였습니다.
소비지출: K자 경제의 전형적 패턴
소비지출은 완만하게 증가하였으나, 소득 계층별로 뚜렷하게 다른 소비 패턴이 확인되었습니다. 상위 소득층은 소비 여력이 증가하면서 럭셔리 소비가 증가한 반면, 저소득층은 열등재(Inferior Goods) 소비 증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K자 경제(K-shaped Economy) 패턴으로, 소득 양극화가 소비 패턴에도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제조업·서비스업·고용·물가
제조업 상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제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고용 시장은 특별한 변화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나, 물가 상승 압력은 전반적으로 크게 보고되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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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이지북에서 12개 연방준비은행 구역 중 가장 광범위하게 보고된 우려 사항은 무엇일까요? ①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기 침체가 심화됨베이지북에 따르면 12개 구역 중 8개 구역이 완만한 성장을 보고하였으므로, 경기 침체 심화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② 고용 시장이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됨고용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합 수준으로, 큰 개선이 아닌 안정적 유지에 가까운 상태였습니다. ③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나타남정답입니다! 12개 구역 중 8개 구역이 물가 상승 압력을 보고하였으며, 이는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장 광범위한 이슈였음을 보여줍니다. ④ 소비 지출이 모든 지역에서 급증함소비는 K자 양극화 양상을 보였습니다. 고소득층은 지출을 늘린 반면, 저소득층은 소비를 줄여 "모든 지역 급증"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브로드컴(AVGO) Q1 FY2026 실적: AI 매출 폭발적 성장
실적 요약
브로드컴(AVGO)은 3월 4일 장 마감 후 Q1 FY2026(2025년 11월~2026년 1월)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항목 실적 전년 대비
총매출 $193.1억 +29% YoY
반도체 솔루션 매출 $125.2억 +52% YoY
AI 매출 $84억 +106% YoY
Non-GAAP EPS $2.05 예상 상회
GAAP 순이익 $73.5억
조정 EBITDA $131억 (매출의 68%) 사상 최고
잉여현금흐름(FCF) $80억
AI 사업: $1,000억 매출 전망 제시
브로드컴(AVGO)의 AI 매출은 Q1에 $84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6%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커스텀 AI 가속기(Custom AI Accelerator)와 AI 네트워킹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기인합니다.
특히 혹 탄(Hock Tan) CEO는 어닝콜에서 "2027년까지 AI 칩 매출만으로 $1,000억을 달성할 수 있는 가시성을 확보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에 매우 강한 신호를 보낸 것입니다.
주요 고객별로는 구글(GOOGL)의 7세대 Ironwood TPU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며, 혹 탄 CEO는 2026년 구글 TPU의 앤스로픽(Anthropic)향 1기가와트(GW), 2027년 3GW 이상 규모를 전망하였습니다. 또한 오픈AI(OpenAI)의 1세대 커스텀 칩이 2027년 1GW 이상 배치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메타(META)의 MTIA 커스텀 가속기 수혜도 언급하였습니다.
Q2 FY2026 가이던스: 시장 기대 상회
Q2 FY2026(2026년 2월~4월) 가이던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가이던스 컨센서스
총매출 $220억 $205.6억
반도체 솔루션 매출 $148억 $130.6억
AI 매출 $107억 (YoY +140%)
조정 EBITDA 매출의 약 68%
주주환원: $100억 자사주 매입
브로드컴(AVGO) 이사회는 분기 배당금 주당 $0.65를 유지하였으며, 2026년 12월 31일까지 최대 $100억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하였습니다.
시장 반응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브로드컴(AVGO) 주가는 약 5% 상승하였습니다. AI 매출의 폭발적 성장,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Q2 가이던스, 그리고 $10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브로드컴(AVGO)의 최근 실적에서 가장 핵심적인 성장 동력은 무엇일까요? ① 전통 반도체 부문의 안정적 매출 증가전통 반도체(Non-AI)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여 성장 동력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핵심 성장은 AI 부문에서 나왔습니다. ② 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AI 매출 급증정답입니다! AI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6% 급증하여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브로드컴의 커스텀 AI 칩(XPU) 수요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③ VMware 인수로 인한 일회성 수익 반영VMware 인수는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에 기여하였지만, 이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매출입니다. 또한 가장 핵심적인 성장 동력은 AI 부문이었습니다. ④ 스마트폰 시장 회복에 따른 모바일 칩 수요 증가브로드컴은 모바일 칩보다 네트워킹, AI 가속기, 인프라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기업입니다. 스마트폰 시장 회복은 브로드컴 실적의 핵심 변수가 아닙니다.
개인 의견 및 포트폴리오 코멘트
이란 리스크: 아직 완전 제거는 아니다
종전 이야기가 나왔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이란 리스크가 완전히 제거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각 정부 부처가 언급하는 전쟁 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종전을 외치면서도 쿠르드족 지상군 투입(아웃소싱 형태이지만)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해운사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재개할 의사가 없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리스크 해소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K자 경제와 럭셔리 업종 수혜
소비 패턴에서 전형적인 K자 경제가 재확인되고 있습니다. 상위층의 럭셔리 소비 증가와 저소득층의 열등재 소비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은, 럭셔리 업종이 현 경제 상황에서 수혜를 받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3월 중순 태피스트리(TPR) 재매수에 대한 의견을 유지합니다.
루멘텀홀딩스(LITE): 펀더멘털 이상 없음, 보유 유지
루멘텀홀딩스(LITE)가 이틀 연속 하락하였습니다. 월요일 엔비디아(NVDA)의 $20억 전략적 투자 발표 직후 급등했으나, 이후 전환우선주(Convertible Preferred Stock) 발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와 CFO의 자사주 매도가 재해석되면서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펀더멘털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계속 보유할 예정입니다.
포트폴리오 전반: 전쟁 장기화 시 리스크 재해석 필요
현재 포트폴리오가 전쟁 상황 속에서도 견조하게 버텼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지만, 전쟁이 장기화된다면 리스크를 재해석해야 합니다.
지난 10월부터 부진하던 빅테크에 대해서도 시장이 재해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메타(META) 포트폴리오 비중은 그대로 유지하며, 상반기 중 2025년 투자 성과가 제품이나 서비스로 실질적으로 확인되었을 때 비중을 다시 확대할 예정입니다.
면책조항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글의 내용을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필자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투자 전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ADP Research Institute - ADP National Employment Report (February 2026)
•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ISM) - Services PMI Report (February 2026)
• Federal Reserve - Beige Book (March 2026)
• Broadcom Inc. (AVGO) - Q1 FY2026 Earnings Press Release & Investor Relations
• The New York Times - Iran Ceasefire Negotiations Report
• CNBC - Market Data & Analysis
• Bloomberg - Market Data & Economic Indicators
• Wall Street Journal - Market Reports